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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묵상 도움 (for Bible meditation)

데살로니가 전서의 특징, 개요, 현대적 적용

by 하루살이은혜 2023. 5. 4.

 

모든 서신이 그러하겠지만, 최초의 서신서인 데살로니가전서는 사도 바울의 성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데살로니가전서의 특징과 개요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고, 현대 성도인 우리들이 깨달음을 함께 얻게 되길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의 특징, 개요, 현대적 적용의 섬네일
데살로니가 지역은 지도의 북서쪽 빌립보와 고린도 사이에 위치한다.

 

데살로니가전서의 특징

1. 데살로니가전서는 담백합니다. 수신 교회의 조직이나 직제 등에 대한 언급이 없고, 다른 서신서에서 볼 수 있는 논쟁적 요소도 거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살로니가 전서에 등장하는 단어나 문장도 바울의 후기 서신들에 비하면 비교적 단순하고 순박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설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의 마음이 담백하게 담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데살로니가전서는 데살로니가후서와 더불어 '재림 서신'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서에는 바울의 종말론, 그리스도의 재림, 성도의 부활 및 재림의 시기와 재림을 맞이하는 성도의 바른 자세 등에 대한 교훈이 많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서에는 묵시 문학적인 표현들도 다소 등장합니다.

 

3. 성결한 삶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림을 소망하는 자의 삶의 자세가 거룩해야 함은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4. 바울의 어버이와 같은 진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을 보기 위한 열정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들의 신앙을 자기 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그 성장에 대해서는 매우 기뻐하며, 더욱 성숙한 신앙을 이루어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이 글에서 느껴집니다.

 

 

개요

 

 

도입부 : 문안 인사/ 1:1

 

본론부/ 1:2 - 5:24

  1. 역사적 부분 - 교회를 향한 칭찬과 격려/ 1:2 - 3:13
    1. 현재 성도의 믿음에 대한감사와 칭찬 / 1:2-10
      1. 하나님께 대한 감사/1:2-4
      2.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칭찬 / 1:5-10
    2. 바울의 데살로니가 전도 최고 / 2:1-12
    3.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바울의 감사/ 2: 13-16
    4. 데살로니가 재방문에 대한 바울의 소망/ 2:17-20
    5. 디모데의 파송 / 3:1-10
      1. 디모데를 파송한 동기와 목적 / 3:1-5
      2. 디모데의 보고와 바울의 기쁨 / 3:6-10
    6. 데살로니가 교회를 위한 바울의 중보 기도/ 3:11-13
  2. 교훈적 부분 - 교회를 향한 교훈과 권면 / 4:1 - 5:24
    1. 성도의 합당한 삶에 대한 교훈 / 4:1-12
    2.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부활에 대한 교훈 / 4:13-18
    3. 재림의 시기에 대한 교훈 / 5:1-11
    4.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일상생활에 대한 교훈 / 5:12-22
    5. 바울의 마지막 기도 / 5:23, 24

종결부/ 5:25 - 28

  1. 기도의 부탁 / 5:25
  2. 성도 문안의 권면 / 5:26
  3. 편지 회람의 부탁 / 5:27
  4. 축도 / 5:28

 

 

데살로니가전서와 우리(현대적 적용)

본서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가 된 성도 상호 간에 사랑의 교제를 나누어야 할 것, 또한 그리스도의 날에 대한 교훈과,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를 준비하며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모습에 대한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본서를 묵상하시는 것을 통해 그리스도를 본받음, 또한 성결한 삶에 대한 기준을 세워가시길 바랍니다.

 

 

1. 기독교의 구원은, 단순히 심리적으로나 신비로운 속박에서의 해방이나 희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구원은 태초부터 준비된 하나님의 계획과 그 계획을 성취하신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이 중심입니다. 즉, 십자가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믿는 자를 구원하시되, 마지막 때에 재림하시는 예수님께서는 모든 악을 멸하시며 심판하신다는 종말론을 포함하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러기에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사건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실제로 이루어질 사건들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 가운데에서 실제가 되어야 하며, 구원을 날마다 체험하는 신앙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성도의 죽음에 대하여 그리스도인은 소망 없는 자와 같이 슬퍼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는 부활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모든 성도는 부활하여,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의 재림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죽음은 영원한 이별이 절대 아니며, 영원하고 영광된 그리스도와 만나는 과정입니다.

 

3.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항상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는 언제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둠 속에 거하는 자에게는 그날이 도적같이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리고 반면에, 낮에 속한 사람들, 곧 빛의 아들들에게는 그날이 도적같이 이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날이 언제인지 알아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날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마지막 때를 기다리며 항상 깨어, 오늘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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